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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아일보와 동아미디어그룹의 지나온 발자취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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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93 04.01 창간 78년 만에 전면 가로쓰기 단행

본보는 창간 73주년을 맞은 1993년 4월 1일 석간시대 30년을
마감하고 조간으로 새 출발을 했다. 조간화 단행 6개월 만에
발행부수 200만 부를 돌파해 1984년 150만 부를 기록해 한국
신문사상 신기원을 이룩한 이후 9년 6개월 만에 다시 큰 발걸음을
내디뎠다.
이어 조간화 5년 만인 1998년 1월 1일 신년호부터 전면 가로쓰기를
단행했다. 첫날 발행면수는 48면으로, 3개 섹션으로 나눈 새 얼굴을
선보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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